강원 고성군 일대가 종합관광단지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고성군 일대 49.08km²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2017년까지 1조6012억 원을 들여 종합관광휴양단지와 전원형 주거단지 등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개발촉진지구는 고성군 면적의 7.4%를 차지하며, 금강권(6.19km²) 중심권(12.49km²) 설악권(30.40km²)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한다.
금강권은 거진읍, 현내면 지역으로 관광숙박시설인 ‘반암 어촌관광휴양지’가 들어선다.
중심권은 내륙과 해양지역을 연계한 곳으로 ‘가진 전원휴양마을’ ‘흘리 알프스세븐리조트’ ‘탑동 선라이즈 리조트’가 조성된다.
설악권은 단일 관광숙박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아야진 리조트’ ‘인흥 종합관광·레저단지’ ‘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종합관광·레저단지’ 등 대규모 종합관광지로 개발된다.
권역별 사업 추진을 위해 원암∼천진 간 도로 등 5개 연계 기반시설도 건설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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