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바이올린 독주회

  • 입력 2008년 12월 27일 08시 48분


28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34)씨의 독주회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1994년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도미해 맨하탄 음대와 샌프란시스코 음악원, 남가주 대학에서 학부와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한 이세영 씨는 김남윤, 김복현, 정준수, 김강훈 등을 사사했다.

도미 전 조선일보 콩쿠르 1위(86),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89), 동아일보 콩쿠르 2위(92)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해 일찌감치 장래가 촉망되던 실력파이기도 하다.

지난 22일에는 음악저널이 시상하는 제19회 신인음악상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강릉대와 대진대에 출강하면서 ‘영감과 열정’ 챔버오케스트라 악장을 겸하고 있는 이세영씨가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레퍼토리는 모차르트와 R.스트라우스, 드보르작, 비이냐프스키, 스메타나 등. 피아노 반주는 윤희철 씨가 맡는다.

12월 28일 3시|예술의전당|문의 586-0945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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