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도예설치작가 김지혜 씨의 ‘encounter’전 外

  • 입력 2008년 12월 30일 03시 02분


■바닥에 놓인 도예 오브제들은 모양도 색도 제각각이다. 어떤 것은 눈물을 흘리는 듯 작은 구멍에서 유약이 흘러내리고, 어떤 것에선 바느질 땀 같은 무늬도 보인다.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동 신동아빌딩 2층 ‘쉐이커 아트 & 갤러리’ 개관전으로 마련된 도예설치작가 김지혜 씨의 ‘encounter’전. 오브제에 앉거나 작품 사이로 걸으며 생각에 잠기는 등 작품과 관객 사이에 신체적 촉각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02-795-7953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알리아는 내년 1월 22일까지 ‘정형에 도전하다-정물, 초상, 풍경’전을 연다. 민병헌 김병종 유근택 권두현 김수강 노충현 박소영 이광호 김성수 고상우 박형진 씨 등 올해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은 작가 20여 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02-3479-0114

■섬세한 연필작업을 선보여 온 정헌조 씨의 개인전이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포럼뉴게이트에서 열린다. ‘All is One, One is All’이란 제목 아래 굵기가 다른 연필로 섬세하게 그려낸 도자기 그릇은 명상적이고 관조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02-517-9013

■한국미술경영연구소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유망작가 25명을 초대한 ‘그림 좋다’전을 연다. 참여 작가는 이정웅 천성명 김성엽 지용호 정지현 씨 등. 초대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김윤섭 소장의 단행본 ‘그림 좋다’도 발간했다. 02-74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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