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는 초록, 금붕어는 빨강…. 카멜레온에겐 고민이 있다. 모두 저마다 제 색깔을 갖고 있는데 자신은 가는 데마다 색깔이 변한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카멜레온도 자신만의 색을 갖고 싶지만, 타고난 본성을 바꿀 수는 없는 법. 카멜레온은 남들처럼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질 순 없지만 다른 카멜레온과 함께하면 최소한 둘만은 늘 같은 색일 수 있음을 깨닫는다.
깔끔한 그림과 단순한 이야기를 통해 정체성 고민과 친구(공동체)의 소중함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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