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손가락 꼬마 골키퍼 파이팅!

  • 입력 2009년 1월 9일 00시 10분


‘여섯 손가락’ 골키퍼 조세프 프리차드에게 누리꾼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영국에 사는 8세 소년 프리차드의 손가락은 여섯 개. 태어날 때부터 한 손에 각각 세 개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한 쪽 다리의 일부분을 절단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그런 소년의 꿈은 놀랍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골키퍼가 되는 것.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축구에 푹 빠진 소년에게 장애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프리차드의 부모는 아들의 꿈을 돕기 위해 ‘여섯 손가락’에 맞는 맞춤형 골키퍼장갑을 주문했고 최근 한 스포츠용품 회사가 특수 제작해 소년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한 목소리로 골키퍼 소년을 응원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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