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는 지난해 말 사장과 감사 연봉의 30%, 상임이사 연봉의 18%를 삭감했고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실시한 바 있다.
코바코는 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고주가 광고를 낼 경우 미판매된 광고 시간대에 무료로 광고를 한 번 더 내보내주는 보너스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코바코 김대우 홍보팀장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방송 광고 판매율이 30%대 안팎에 그치면서 방송광고 시장에 불황의 여파가 크게 닥치고 있다”며 “경제 위기에 대처하고 경영 효율화를 이루기 위해 연봉 삭감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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