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에서 바비킴은 12일 발표한 스페셜음반에 수록된 ‘사랑…그 놈’을 비롯해 8곡을 선보였다. 특히 바비킴은 “지금 객석 어딘가에서 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부모님께 들려드리고 싶다”며 ‘마마(MaMa)’를 불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바비킴은 밥 말리의 ‘쿠드 유 비 러브드(Could You Be Loved)’를 부르며 막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리쌍의 보컬리스트 정인과 자신이 몸담고 있는 그룹 부가킹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객석을 열광시켰다.
한편 데뷔 16년 만에 첫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 바비킴은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비킴의 스페셜 음반은 음악사이트 뮤즈에서 전 수록곡이 차트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사랑…그 놈’은 5위권 진입했다.
바비킴의 열정적인 무대는 16일 밤 12시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통해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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