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H.o는 만 17세이던 2005년 12월 싱글 ‘겟 업’으로 데뷔해 어린 나이로는 믿기지 않을 힘 있는 가창력과 랩 실력으로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06년에는 힙합그룹 업타운과 함께 활동했으며, 이후에는 이효리가 2007년 기획했던 3인조 프로젝트 그룹의 멤버로 지목되는 등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15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표된 제시카H.o의 신곡은 휘성의 ‘위드 미’ 등을 작곡한 김도훈의 힙합 댄스 곡 ‘인생은 즐거워’. 머릿속 꽉 찬 고민을 비우고 나를 따라 하루만 인생을 즐겨 보라는 긍정적이면서도 낙천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제시카H.o는 ‘인생을 즐거워’를 통해 한층 발전된 가창력과 랩 솜씨를 뽐냈다.
뮤직비디오는 이효리의 ‘유-고-걸’, 보아의 ‘이트 유 업’, 빅뱅의 ‘거짓말’ 등을 연출한 차은택 감독이 맡았다.
제시카H.o는 1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무대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