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도 ‘효리태풍’ 소속사 “이효리 4집 컴백앨범 여름께 발표가 기본원칙”

  • 입력 2009년 1월 19일 07시 25분


이효리(사진)가 2009년에도 ‘여름사냥’에 나선다. 이효리는 여름 4집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아직 음반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컨셉트와 일정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일단 여름께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한 상태이다.

계획대로 올 여름 앨범을 발표하면 그간 2∼3년마다 발표했던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2003년 8월 첫 솔로앨범을 발표했던 이효리는 그동안 2006년 2월 2집, 지난해 7월 3집을 발표했다.

이효리는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에 활동했을 때 큰 인기를 누렸다.

2003년 1집 타이틀곡 ‘텐 미니츠’로 ‘효리 열풍’을 일으키며 그 해 가요 시상식을 싹쓸이했고,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지난 해 여름 발표한 3집 타이틀곡 ‘유-고-걸’은 또 한 번 그녀가 한국 연예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재확인 시켜줬다.

엠넷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아직 새 앨범에 관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여름에 발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연말 폐렴증세와 영양부족상태로 쓰러져 입원했던 이효리는 12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효리는 당분간 ‘패밀리가 떴다’ 외 다른 활동은 없이 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새 음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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