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마북동 한국미술관은 29일∼3월 28일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3이야기’전을 연다. 31일 오후 2시 ‘담소 나누기’라는 제목 아래 백남준의 예술혼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031-238-6418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은 백남준과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작품이 어우러지는 ‘멀티플 다이얼로그∞’전을 2월 6일부터 1년간 연다. 기존에 설치된 백남준의 ‘다다익선’ 주변에 강익중이 만든 3인치 작품 6만여 점을 배치한다. 1994년 미국 휘트니미술관에서 2인전 형식으로 열렸던 ‘멀티플/다이얼로그’의 후속 전시 의미가 담겨 있다. 2월 5일 오후 3시 강익중 작가가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관객에게 나누어 주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02-2188-6114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