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3주기’ 커져가는 빈자리

  • 입력 2009년 1월 29일 02시 58분


백남준(사진) 3주기를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경기 용인시 상갈동 백남준아트센터는 29일 오후 4시 1층 다목적홀에서 3주기 추모제향행사를 마련하고 2월 4, 5일에는 ‘백남준의 선물1’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도 연다. 031-201-8521

경기 용인시 마북동 한국미술관은 29일∼3월 28일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3이야기’전을 연다. 31일 오후 2시 ‘담소 나누기’라는 제목 아래 백남준의 예술혼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031-238-6418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은 백남준과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작품이 어우러지는 ‘멀티플 다이얼로그∞’전을 2월 6일부터 1년간 연다. 기존에 설치된 백남준의 ‘다다익선’ 주변에 강익중이 만든 3인치 작품 6만여 점을 배치한다. 1994년 미국 휘트니미술관에서 2인전 형식으로 열렸던 ‘멀티플/다이얼로그’의 후속 전시 의미가 담겨 있다. 2월 5일 오후 3시 강익중 작가가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관객에게 나누어 주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02-2188-6114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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