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명으로 구성된 강도들이 자동차를 훔치려다 자경단에 발각되자 도망치던 중에 한 명이 염소로 둔갑하는 흑마술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해외 언론들을 통해 소개되자 국내 누리꾼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찌됐든 강도 혐의로 체포된 염소(사진)는 경찰서 안에 구금중이다. 아울러 놀라운 사실은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동물로 변하는 마법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현지 경찰도 조사가 종결될 때까지 염소를 구금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누리꾼들은 “나이지리아에 아직도 그런 문화가 있었나. 아무튼 악용하는 사람들이 없어야 할텐데”라고 걱정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