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직속 성서위 위원에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임명

  • 입력 2009년 2월 5일 02시 45분


박영식(55·사진) 가톨릭대 총장이 교황청 직속 위원회 중 하나인 성서위원회 위원에 한국 신부로는 처음 임명됐다. 4일 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박 총장을 포함해 8개국 성서학자 8명이 임기 5년의 위원으로 임명됐다. 위원들은 성서와 관련해 가톨릭 신앙을 지키고 성서에 제기된 문제에 답변하게 된다. 1982년 사제품을 받은 박 총장은 교황청 성서대에서 성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가톨릭대 종교학과 교수, 문화영성대학원장 등을 지낸 뒤 지난달 가톨릭대 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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