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쉬는 1941년 캐나다를 찾은 윈스턴 처칠을 찍은 사진이 미국의 사진잡지 ‘Life’에 실리며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게 됐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프린팅이 아닌 오리지널 빈티지 필름을 선보인다.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카쉬가 남긴 작품 4000여 점 중 9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버나드 쇼, 피델 카스트로, 아인슈타인 등의 사진과 촬영 후기, 인물의 일대기도 함께 공개돼 미술과 문학을 접목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02-1544-1601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