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 2009’가 지난 주 시청률 10위권에 첫 진입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워도 다시 한번 2009’(극본 조희·연출 김종창)는 19.1%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2주 전 17.3%의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한 ‘미워도 다시 한번 2009’는 재벌가와 톱스타의 커넥션, 여기에 전도유망한 아나운서의 정계 진출을 향한 야망 등 다소 자극적인 소재들을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삼아 화제를 모으는 작품.
최명길-전인화-박상원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박예진-정겨운 등 젊은 세대가 어우러져 다양한 시청자 층을 공략한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한편,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지난 주 39%로 시청률 1위를 지켰다.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31.5%를 올려 2주째 보합세인 ‘아내의 유혹’과 격차를 더욱 좁혔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전인화·최명길·박상원·박예진 주연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