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책방]코레일 홍보팀장의 수필집

  • 입력 2009년 2월 20일 23시 37분


26년 철도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반극동(49)의 ‘밑지고 사는 게 밑지는 게 아니여’는 현직 코레일 홍보팀장의 수필집이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10년 동안 쓴 글로 홍보팀에서 익힌 직업적 노하우와 철도 사랑, 가족 사랑에 대한 글들을 엮었다.

책은 제1열차 해랑, 제2열차 레이디버드, 제3열차 바다열차 등 열차이름으로 구성해 테마열차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반극동 팀장은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책을 쓰면서 처음으로 지나온 마흔아홉 해, 내 삶의 여정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도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책의 판매수익금은 모두 코레일 사회공헌활동기금 ‘러브펀드’에 기부되며 가난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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