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이승기, 하이트 맥스 CF모델 발탁

  • 입력 2009년 2월 23일 13시 04분


배우 김선아와 가수 이승기가 장동건에 이어 하이트 맥주의 맥스 CF 모델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바캉스를 함께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로 각각 뽑혔을 정도로 유쾌함과 즐거움의 대명사로 손꼽힌 스타.

이번 광고에서도 ‘색깔만 봐도 맛있는 맥주를 알 수 있다’는 컨셉트로 맥주 색을 둘러싼 이승기와 김선아의 재미있는 갈등구조를 경쾌하고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연하남 이승기의 마음을 빼앗고 싶은 김선아는 이승기가 원하는 ‘맥스처럼 한눈에 알 수 있는 색’을 가진 사람이 되고자 맥주의 색을 비교해본다.

맥주전문가 이승기의 가르침으로 맛있는 맥주는 색깔만 봐도 알 수 있음을 터득한 그녀는 이승기와 맥스를 맛있게 들이킨다는 내용으로 CF가 마무리된다.

광고대행사 측에 따르면 이승기와 김선아 커플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를 펼쳐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오랜 연기생활로 다져진 김선아는 다양한 애드리브를 연출해 스태프들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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