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출신인 므라비차는 9세 때 정통 클래식 피아노 교육을 받기 시작해 1999년 니콜라이 루빈시테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후 프로듀서 멜부시와 만나면서 비트가 강한 전자음과 어우러지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면서 ‘일렉트릭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공연에는 12인조 밴드가 동행하며, 국내 미발표된 앨범 ‘퓨어’의 수록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내한에 맞춰 대표곡인 ‘왕벌의 비행’ ‘엑소더스’ 등이 수록된 베스트 앨범도 최근 발매됐다. 18일 오후 8시 반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7만7000∼9만9000원. 02-548-8690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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