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자 다음 달 봄 개편에서 박중훈 외 3, 4명의 보조 진행자를 더 두려고 했으나 박중훈이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했다. 당초 박중훈은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함을 전하는 토크쇼를 만들겠다”며 장동건, 정우성, 김태희 등 톱스타를 비롯해 프로골퍼 신지애, 천재소년 송유근, 3당 원내 대표, 3당 여성국회의원들을 초대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영돈 KBS 기획제작국장은 “보조 MC를 두지 않고 자막과 효과음을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 포맷이 요즘 오락프로그램의 추세와 맞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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