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디지털시대의 사업모델

  • 입력 2009년 3월 28일 02시 59분


◇ 디지털 해적들의 상상력이 돈을 만든다/매트 메이슨 지음·최지아 옮김/368쪽·1만5000원·살림출판사

1906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브랜트 록의 대학교수 레지널드 페슨든은 인근의 선박과 ‘햄(HAM·아마추어 무선)’ 이용자를 상대로 최초의 음악방송을 내보냈다. 이는 AM라디오로 발전했다. 디지털음원 불법 공유는 음반산업을 사양길로 이끌었지만 음원파일 플레이어와 웹 다운로드 시장을 창출했다. 영국 런던의 불법 라디오 방송 DJ로 시작해 음악잡지 ‘RWD’와 미디어기업 ‘위디아’를 만든 저자는 ‘DIY(Do It Yourself)’가 사회를 변화시켰으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게임·음악 리믹스, 블로그, UCC 등이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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