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석학인문강좌 임형택-문명의식과 실학’ 外

  • 입력 2009년 3월 28일 02시 59분


◇ 석학인문강좌 임형택-문명의식과 실학(임형택 지음·돌베개)=학술진흥재단이 2007년부터 열고 있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의 내용을 담은 ‘석학인문강좌’ 시리즈 첫 권. ‘이근식-상생적 자유주의’, ‘이진우-프라이버시의 철학’이 함께 나왔다. 1만2000원.

◇ 브레인 섹스(앤 무어 외 지음·북스넛)=남녀간의 차이를 남녀의 뇌 구조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저자들은 “남녀가 동일하게 만들어졌다는 무의미한 주장을 멈출 때가 됐다”고 말한다. 1만6000원.

◇ 춤추는 술고래의 수학이야기(레오나르도 믈로디노프 지음·까치)=일상에서 경험하는 불확실성을 통계와 확률의 이면을 통해 보여준다. 원제인 술고래의 걸음(The Drunkard’s Walk)은 분자가 다른 분자와 끊임없이 충돌하는 임의의 움직임 경로를 설명하는 수학용어로 일상의 불확실성을 은유했다. 1만5000원.

◇ 신엘로이즈(장 자크 루소 지음·한길사)=루소가 1761년 발표한 서간체 장편소설. 처음 완역됐다. 중세 유럽의 실존 인물인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변형해 생 프뢰와 줄리의 이야기로 전개했다. 루소의 사상이 드러난 연애 소설이다. 전 2권. 각 권 3만 원.

◇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카를-알브레히트 이멜 지음·현실문화)=독일 언론인인 저자는 여러 국제기구와 연구기관의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량, 건강, 교육, 환경, 인권 분야에서 나타난 세계화의 그늘을 보여준다. 1만5000원.

◇ 김녕만 사진집 장사익(김녕만 지음·사진예술사)=소리꾼 장사익 씨 사진집. 공연하고 무대를 점검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장 씨의 진솔한 모습을 60여 장의 사진에 담았다. 3만 원.

◇ 링컨의 우울증(조슈아 울프 솅크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에이브러햄 링컨의 삶에서 왜 우울증이 생겨났으며 어떻게 진행됐는지, 우울증이 링컨의 인품과 정치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를 분석한 역사 심리서다. 1만4800원.

◇ 60PEOPLE 60KOREA(강석훈 외 지음·서강애드넷)=지난해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각계 명사 60명이 강연한 ‘60일 연속 국민대강좌’를 정리해 펴냈다. 한비야 월드비전국제구호 팀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의 글이 실렸다. 전 2권. 각 권 1만6000원.

◇ 닌텐도 이야기(김영한 지음·한국경제신문)=닌텐도DS, 닌텐도 위(Wii)로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기업인 닌텐도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1만3000원.

◇ 소설의 발생(이언 와트 지음·강)=영국 소설을 확립한 디포, 리처드슨 같은 18세기 영국 소설가들의 작품이 프로테스탄티즘의 확산, 경제적 개인주의의 발전 등 근대적 요소의 산물임을 분석한 문학비평집.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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