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당 4만2000유로로, 이전 판매가의 두 배가 넘는다. 이전에는 EBS ‘외계생명체를 찾아서’(50분 1편)를 2008년 이탈리아 방송국 라이(Rai)에 2만 유로에 판매한 게 가장 높았다.
‘한반도의 공룡’은 국내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제작해 지난해 11월 방영했으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도 역대 EBS 다큐멘터리 중 최고인 2.89%를 기록했다.
EBS 구관서 사장은 “이 작품은 공룡에 관해 아시아가 만든 첫 번째 다큐드라마”라며 “EBS의 여러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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