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이 전남 순천시립극단과 교류공연을 갖는다. 순천시립극단은 18일 오후 7시 반과 19일 오후 4시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세계명작 시리즈 6번째 작품인 ‘벚꽃 동산’(사진)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호프의 희곡 ‘벚꽃 동산’을 순천시립극단이 연출한 것이다. 인천시립극단은 7월 말경 순천에서 공연한다.
전국 12개 국공립 극단이 지역 간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이 같은 교차 공연을 펼치고 있다. 10월 7∼13일 경북 경주시에서 ‘전국 국공립극단 연극 페스티벌’이 열린다. 연극 ‘벚꽃 동산’은 8∼1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 이어 18, 19일 인천종합문예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청소년 1만 원.
한편 인천시립극단은 극단 공연 관람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는 ‘연극 사랑’ 회원과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연극 나눔’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032-438-7775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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