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드라마 촬영 중 낙마해 어깨 골절상을 당한 오승현은 10일 방송분부터 ‘사랑해 울지 마’에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오승현은 부상 악화로 인해 1월 말 극중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는 설정으로 극에서 하차했다.
오승현은 드라마 촬영을 중단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상태가 호전돼 1일부터 촬영에 복귀했다.
드라마 촬영에 나선 오승현은 제작진을 통해 “깁스를 풀고 연기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심리적·육체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지난 두 달은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얻는 ‘사랑해 울지마’는 오승현의 합류로 이정진, 이유리 등 주인공들의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화보]청아한 매력의 그녀 ‘오승현’ 기분 좋아지는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