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워릭대 연구팀은 승진을 하게 되면 정신적 스트레스는 10% 증가하지만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갈 수 있는 시간은 20% 줄어든다고 밝혀냈다.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05년까지 직장에서 승진한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승진이 생각만큼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승진 후 받는 스트레스는 단기간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됐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승진했다는 소식에 마냥 축하만 전할 수는 없겠네요’, ‘책임이 늘어나면 스트레스도 늘어나는 법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반응했다. 한편 ‘그래도 ‘승진 엔돌핀’이 있지 않을까요’라며 짐짓 기대를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