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의 빈자리는 MBC ‘내조의 여왕’이 차지했고, KBS 2TV는 새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로 주말 시간대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내조의 여왕’은 지난 주 20.6%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3사의 월화 미니시리즈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내조의 여왕’은 특히 2주 전 대비 무려 8.9% 포인트가 올라 종합 시청률 순위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내 사랑 금지옥엽’ 후속으로 지난 주 첫 전파를 탄 ‘솔약국집 아들들’은 20.1%로 주목할만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상파 3사 종합 시청률 순위에서 차지한 기록은 6위.
한편, ‘꽃보다 남자’의 종영 효과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던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은 지난 주 반등에 성공해 왕좌를 되찾았다. 그러나 시청률은 떨어져 2주 전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31.6%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김남주·이혜영·오지호 주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제작발표회
[화보]김남주·이혜영·오지호 주연 MBC ‘내조의 여왕’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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