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호 소장은 “청남대가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개방 6주년을 기념해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봄꽃축제를 연다. 충북도내 12개 시군의 합수(合水)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 속의 흥겨운 봄의 향연’을 주제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행사 등 6개 분야 4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생 대회, 대통령에게 편지쓰기, 비보이 공연, 난계국악단 공연, 어린이 인형극, 라틴댄스 공연, 대통령 자필서명 체험, 왕과 비 체험, 대통령캐리커처 거리쇼, 연 만들기 등이다. 지역 주민들은 전통 떡을, 각 시군의 중소기업들은 우수 제품을 각각 전시, 판매한다.
현재 청남대는 백목련, 진달래, 개나리, 벚꽃, 영산홍과 각종 야생화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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