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가입

  • 입력 2009년 4월 20일 02시 58분


1, 2위 입상자 병역혜택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로고)가 19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ww.fmcim.org)으로부터 공식 회원 승인을 받았다고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측이 19일 밝혔다.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7인 이상의 다국적 심사위원 선임, 한 지역에서 2회 이상 콩쿠르 개최, 오케스트라와의 협주곡 심사로 진행하는 결선 방식 등 조건을 구비해야 한다.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은 1957년 출범한 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있으며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폴란드 쇼팽 피아노 콩쿠르를 비롯해 세계 약 120개 콩쿠르가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회원이며, 이 연맹에 가입한 콩쿠르의 1, 2위 입상자는 병역 특례 혜택을 받는다.

올해 바이올린 부문을 두고 경연을 벌이는 제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18일 33명의 참가자 중 1차 예선 통과자 24명을 가렸으며 20, 21일 2차 예선을 치른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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