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측근은 24일 “김지혜가 밤 12시30분께 서울 강남 모 신부인과에서 둘째 아기를 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며 이름은 박혜이로 지어졌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박준형은 이날 아내의 출산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득녀의 기쁨을 함께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혜이란 이름은 엄마 김지혜의 마지막 글자를 따와 지은 것. 두 사람은 앞서 첫째 딸의 이름도 아버지 박준형의 중간 글자를 인용해 ‘주니’로 지은 바 있다.
박준형-김지혜 커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로 만나 공개 연애 끝에 2005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2007년 첫 딸을 얻었다.
박준형은 MBC의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야’에 출연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갈갈이’ 박준형, 미녀신부 김지혜에게 장가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