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루트를 찾아서(이형구 외 지음)=저자들은 러시아 연해주, 바이칼호, 울란우데, 중국 하얼빈, 선양, 차오양 등 발해 연안과 만주, 시베리아 지역의 유적을 답사해 우리 민족의 원류인 동이(東夷) 문명의 흔적을 추적했다. 1만7500원.
◇반세대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현대사상연구회 지음·인영사)=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의 발생원인과 전개과정, 한국 내 우익과 좌익, 북한의 실체와 공산주의 이론 등 한국 사회를 들끓게 한 사회문제들의 원인과 현상, 의미 등을 정리했다. 1만5000원.
◇숲 생태학 강의(차윤정 전승훈 지음·지성사)=스테디셀러 ‘신갈나무 투쟁기’를 쓴 부부 산림학자인 저자들이 육지 생태학, 그중에서도 숲을 중점으로 다룬 책. ‘나무가 모인 숲은 얼마나 위대한 힘을 가지는가’에 대한 답을 준다. 1만4800원.
◇고전의 미래(살바토레 세티스 지음·길)=문학, 미술, 건축, 음악 등 거의 모든 문화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전’의 의미를 분석했다. 용어의 어원, 고전의 범위와 대상, 고전이라는 개념에 내포된 다양한 이데올로기, 고전의 범위를 둘러싼 역사상 논쟁 등을 다룬다. 1만5000원.
◇복제양 돌리 그 후(이언 월머트, 로저 하이필드 지음·사이언스북스)=1996년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켜 생명복제 논쟁에 불을 붙였던 월머트 박사가 돌리의 탄생 과정, 다른 과학자들의 복제기술, 줄기세포연구의 발전사, 복제기술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썼다. 1만8000원.
◇핀란드 공부법(지쓰카와 마유, 지쓰카와 모토코 지음·문학동네)=고등학교 2학년 때 핀란드로 유학을 가게 된 일본 소녀가 어머니와 함께 집필한 책. 입시 없이 공교육 중심으로 운영되는 핀란드의 교육법, 직접 경험한 유학생활 등을 담아냈다. 1만3800원.
◇시간의 심리학(사라 노게이트 지음·갤리온)=현대사회에서 ‘시간 절약’은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시간에 쫓기면서도 실제로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절대적 시간을 제대로 누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1만2000원.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