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아가 새롭게 계약한 CF와 근황을 모아 기존에 후원사와 모델사로 만들어진 ‘김연아의 하루’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디오스’ 냉장고에서 ‘아이시스’를 꺼내서 한 잔 마신다. ‘샤프란’으로 깨끗하게 세탁한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입고, 스케이트와 P&G ‘위스퍼’를 가방에 챙긴다.
‘라끄베르’로 기초화장을, ‘캐시캣’으로 색조화장을 마치고, ‘제이에스티’나 쥬얼리로 단장하고 아침 훈련을 하러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를 타고 집을 나선다.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도착해 스케이트를 신기 전, 발뒤꿈치가 상처 나지 않도록 ‘3M 넥스케어’ 반창고를 붙이고 유니버설 뮤직에서 출시된 ‘Fairy on the ice’를 배경음악으로 훈련을 한다. 쉬는 시간에는 ‘하하하송’을 부르면서 기분전환을 하고, ‘뚜레주르 김연아빵’과 ‘매일ESL 저지방&칼슘 우유’를 간식으로 먹는다.
틈틈이 가족, 친구들과 ‘애니콜’로 즐겁게 통화하고 ‘KB국민은행’ ATM에 가서 현금을 찾은 뒤 귀가하는 길에 재미로 ‘스포츠토토’를 한 장 산다.
집에 돌아와서는 삼성 ‘하우젠’ 에어컨을 켠 뒤 쾌적하게 휴식을 취한다.》
김연아는 삼성전자 애니콜, 하우젠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롯데 아이시스, LG생활건강, P&G 위스퍼, CJ푸드빌 뚜레쥬르, 매일유업, 나이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각종 광고 앙케이트에서 모델 호감도 1위를 기록중인 김연아는 한 인터뷰에서 “CF퀸 호칭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시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부담을 털어내려 노력한다”고 답한 바 있다.
김연아는 10일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출국인터뷰를 끝으로 41일 간의 국내일정을 마무리했다. 훈련캠프가 차려진 캐나다 토론토로 향한 김연아는 “한달 남짓 만에 다시 가려니 아쉽기도 하지만, 얼른 마음 편히 운동을 하고 싶다”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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