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제작한 2부작 다큐멘터리 ‘동과 서’(연출 이정욱)가 11∼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국제 공영TV 콘퍼런스(INPUT)’의 공식 시사작으로 선정됐다. INPUT는 프로그램 교환 및 공영 TV방송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2000여 명의 공영방송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시사회다.
‘동과 서’는 지난해 4월 21, 22일 방송한 국내외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및 특성을 비교한 다큐멘터리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과 ‘도전 골든벨’도 공식 시사작으로 정해졌다. 1977년 설립된 INPUT는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KBS, MBC, EBS가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