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안방극장의 성공적인 오버랩이 빛나는 한주였다. ‘가문의 영광’과 ‘내 사랑 금지옥엽’의 후속으로 방영되기 시작한 드라마들이 나란히 큰 폭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SBS 주말극 ‘찬란한 유산’과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은 각각 24.1%와 23.6%의 평균 시청률을 올렸다. 지상파 방송 3사의 통합 시청률 순위에서 차지한 기록은 3위와 4위.
‘찬란한 유산’은 특히 방영된 지 3주 만에 25% 대에 근접하는 등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예능 프로그램 1위이자 통합 시청률 순위에서 2위를 기록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와의 격차는 불과 0.3% 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한편, 차승원-김선아 콤비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SBS 드라마 ‘시티홀’은 방영 2주 만에 통합 시청률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주 이 드라마가 올린 평균 시청률은 16%였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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