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3개 종교 단체가 함께하는 바자회가 열린다. 서울 경동교회, 천주교 문정동 성당, 불교 정토회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중구 신당동 청구초등학교에서 나눔과 비움을 주제로 한 공동 바자회를 연다. 이 행사의 수익금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바자회 중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며 음악회와 전시 등 문화행사도 있다. 02-2274-0161
■ 범주 스님의 ‘칠선화 선차기 전’이 20∼2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전통의 옻칠과 선화를 결합한 칠선화(漆禪畵) 100여 점과 다기에 선화를 그린 선차기(禪茶器) 50여 점을 선보인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스님은 전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40년 가깝게 달마도를 그리며 묵선일여(墨禪一如)의 수행을 추구해왔다. 02-720-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