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16, 17일 이틀간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진동계곡 일대에서 열린다. ‘자연 속에서 향기를 전하는 봄의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산나물 채취 체험, 함지박 비빔밥 만들기 등 총 2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산나물 채취 체험과 곰취떡 만들기, 함지박 비빔밥 만들기, 맨손 산천어잡기, 17일에는 산나물 차 시식, 맨손 산천어잡기, 주민노래자랑, 관광객과 주민이 펼치는 어울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양양군 서면 갈천리 마을에서도 제2회 치래마을 축제, 16일에는 고성군 간성읍 흘리에서 제4회 진부령흘리 정보화마을 산나물축제가 열리는 등 도내 곳곳에서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치래마을 축제에서는 강원 영동과 영서를 잇던 산길 ‘구룡령 옛길 걷기행사’가 열려 가족끼리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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