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하일기(박지원 지음·현암사)=조선 최고 문장가로 불리는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기가 한문학 학자의 번역으로 다시 나왔다. ‘저자 서문’ ‘허생의 후일담’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내용, 여정 중에 등장하는 유적과 지역 사진, 당시 지도 등이 실렸다. 1만3000원.
◇ 강변대화(자오치정, 루이스 팔라우 지음·웅진지식하우스)=중국공산당 중앙위원이자 핵물리학자 출신의 무신론자와 미국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신학자가 설전을 벌였다. ‘창세기에 대하여’ ‘중국의 종교와 신앙에 대하여’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1만3000원.
◇ 몽골 바람에서 길을 찾다(한성호 지음·멘토프레스)=2002년부터 7년간 몽골 초원을 누비며 여행한 저자가 몽골 유목민의 삶을 전한다. 저자가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 외에도 몽골 유목민의 일상생활과 문화, 유목민에 관한 잘못된 편견 등을 담고 있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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