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찰리’라고 하는 이 고양이는 무려 4미터나 되는 주인집의 벽을 타고 2층 꼭대기에 있는 발코니까지 발톱을 이용해서 타고 올라간다.
동영상으로 벽을 오르는 모습을 보면 찰리의 별명이 왜 스파이더 고양이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이 모습을 본 수의사도 찰리의 등판능력에 놀라워했다고 한다.
7살의 고양이 찰리는 공용 대문을 누가 열어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건물 뒤편의 거친 벽으로 가서 타고 오른 뒤 발코니 문 앞에서 열어줄 때까지 ‘야옹∼’하고 주인을 부른다고 한다. ‘정말 똑똑한 고양이네요∼’라며 신기해 하는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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