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인공의 형 살림 역을 맡았던 아자루딘 이스마일이 살고있는 슬럼가의 집이 불도저로 강제 철거된데 이어 여주인공 ‘라티카’ 역을 맡았던 루비나 알리의 집도 강제 철거됐다.
알리의 계모 문니 쿠레시는 아무런 경고도 없이 경찰이 들이닥쳐 철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남편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알리는 “집이 다 무너졌다. 어디서 자야할지 모르겠다”며 속상한 모습.
영화는 아카데미 8관왕에 오르고 흥행에도 성공했지만 두 아역 배우의 실제 삶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영화는 모두 일장춘몽이었나 보다’,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등 한숨을 이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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