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김영애 씨(58·사진)가 남편 박모 씨와 이혼한 사실이 21일 밝혀졌다. 김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류상으로는 2008년 11월경 이혼했고 그 이후로 잘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3월 말 헤어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다섯 살 연하의 재미사업가 박 씨와 2003년 5월 재혼한 뒤 함께 황토팩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2007년 10월 KBS TV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황토팩을 다룬 뒤 사업이 위기를 맞자 남편과의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