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한-아세안 CEO 700여명 제주 모인다 外

■ 한-아세안 CEO 700여명 제주에 모인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 700여 명이 31일 제주에 모인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CEO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11개국의 기업인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한국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서밋에서는 아세안 5개국 정상들이 한국 기업인들과 직접 만나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경제계는 이번 서밋을 아세안 진출 확대 절호의 찬스로 보고 있다.

■ 입학사정관제 묘안 짜내기 백태
정부가 올해 대학 입시부터 본격적으로 입학사정관제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대학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형 결과에 시비의 여지가 있다 보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수시모집이 다가오면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학들의 묘안 짜내기는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 아람회 재심 판사가 사과를 한 까닭은
“오욕의 역사가 남긴 뼈아픈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겨 법관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겠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이성호 부장판사는 왜 22일 ‘아람회’ 사건 재심 선고공판에서 법대 아래 선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사과를 했을까. 이 부장판사를 만나 재판 과정과 판결문에 담긴 뜻을 들어보았다.

■ 日기업들 “고객 소비욕을 자극하라”
요즘 일본에서는 더는 구매욕구가 없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기 위해 기업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새 물건을 사면 헌 물건을 되사주는 보상판매, 새로운 소비욕구를 만들기 위한 체험 판매, ‘소유’에서 ‘이용’으로 옮아가는 수요에 맞춘 임대 산업 진출 등 ‘소비에의 권유’가 다양해지고 있다.

■ 18禁할까 말까… 공연계 등급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