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로맨틱한 6월 기대하세요

  • 입력 2009년 6월 2일 02시 59분


조지 윈스턴-유러피안재즈트리오 잇단 내한공연

로맨틱한 연주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뮤지션인 ‘조지 윈스턴’과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6월 연달아 한국을 찾는다.

‘캐논 변주곡’ ‘생스기빙(Thanksgiving)’ 등으로 친숙한 미국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은 지난해 말 ‘윈터’라는 테마로 내한 공연을 가진 데 이어 올해 6월엔 상반된 분위기의 ‘서머 콘서트’를 펼친다. 여름 느낌을 강조하는 이번 공연에서 윈스턴은 ‘어번 룰러바이’ 등 신곡과 하와이안 전통 기타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충남 금산군 금산다락원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등 11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02-548-4480

2003년 이후 매년 한국을 찾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도 같은 달 공연한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마르크 판 론과 드러머 로이 다쿠스, 베이시스트 프란스 판 데르 후번으로 구성된 유럽 최고의 재즈 연주 밴드. 올해로 결성 21주년을 맞는 트리오는 2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경기 용인, 24일 대전 공연을 펼친다. 02-720-3933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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