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열심히 더 멋있어질께. 넌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 가수 휘성이 여성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다. 케이블채널 엠넷미디어의 ‘엠넷 스캔들’은 휘성, 김지석, 니쿤 등 스타들이 여자들에게 직접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한다. 영화 ‘노팅힐’의 한국판 리얼리티 버전의 ‘엠넷 스캔들’은 남자 스타가 일반인 여자친구를 사귀는 형식으로 20대 연애관과 연애 스타일을 보여준다. 문자메시지는 출연 스타의 연애관을 볼 수 있는 수단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회 주인공 김지석은 “오빠, 진짜 뒤끝 없는 남자야. 나 미워하지마”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3, 4회 주인공 닉쿤은 “쿤이는 도시락 먹고 리허설 해야 해요”라고 애교를 떨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엠넷 스캔들’의 권영찬 PD는 "두 사람의 데이트가 모두 끝나야 제작진도 문자메시지를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다정하고 깜찍한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보내는 스타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인기스타와 일반인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엠넷 스캔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화보]‘상큼한 터프?‘ 7인조 남성 아이들 2PM [화보]가슴으로 노래하는 실력파 가수 휘성 [관련기사]‘소년서 남자로…춤 느낌은 세련됐죠” 7인조 남성 아이들 2PM [관련기사]“니치쿤보다 닉쿤 발음이 더 쉽죠 잉∼” [관련기사]휘성 “아트 콘서트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