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뉴질랜드의 케임브리지라는 시골도시에 사는 데이브 써클링이라는 사람은 자신이 로또에 당첨되지 않았다는 뉴질랜드 로또위원회의 공식적인 발표를 확인하고는 이 사실에 누구보다도 기뻐했다고 한다.
기뻐한 이유는 바로 로또에 당첨되어 거금 1,63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는 헛소문 때문이었다. 이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에게 매일 시달림을 당해야했고 기자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도 찾아오는 등 밖을 나갈 수가 없었으며 심지어 타 지역에 사는 딸들과 조카까지도 사람들의 질문공세를 받았다고 한다.
이 공식발표로 인해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그는 밝혔다. 누리꾼들도 ‘소문이 무섭구나∼’,‘그래도 당첨되면 좋았을테지?!’라는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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