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뚝’…몸짱 속 보니 몸꽝!

  • 입력 2009년 6월 8일 00시 33분


근육질 남성이 여성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지만 마른 남성보다 건강은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윌리암 라섹 교수팀은 남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근육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근육질 남성은 마른 남성보다 더 어린 나이에 성경험이 있고 더 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근육을 키우는데 필요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았다.

테스토스테론은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호르몬으로 근육질 남성은 백혈구가 더 적게 생성되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근육을 계속 키워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등 너스레를 이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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