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과 서우가 주연하는 영화 ‘파주’(감독 박찬옥·제작 명필름)의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티저포스터에서 서우는 전신을 내세워 도발적인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어두운 배경을 뒤로 하고 작은 몸을 웅크린 채 당돌하면서도 외로운 또 관능적인 느낌까지도 빚어낸다.
이 같은 포스터는 극중 언니의 죽음이 지닌 비밀을 아는 언니의 남자(이선균)를 의심하면서도 사랑으로 갈등하는 캐릭터를 드러내는 것이다.
‘안 된다고 할수록 더 갖고 싶어졌다’는 카피 역시 언니의 남자를 향한 서우의 갈망과 욕망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영화 ‘파주’는 ‘질투는 나의 힘’을 연출한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올해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화보]상큼한 매력 가득한 주목받는 신인 서우 그녀의 매력속으로
[관련기사]2008년 신인여우상 휩쓴 서우 “도망친 신데렐라 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