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자전거는 10일 밤 12시 35분 방송하는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해 진행자인 김창완과 함께 음악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창완은 나무자전거에게 “문학에서는 흔히 ‘아’와 ‘어’가 다르다고 하지만 음악은 ‘아’와 ‘아’가 다른 것 같다”며 “같은 곡이라도 미묘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나무자전거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단지 느낌 때문에 몇 차례씩 녹음을 하는 것도 ‘아’와 ‘아’의 차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창완과 나무자전거는 또 일렉 기타에 얽힌 사연과 거장 밥 딜런과 겪은 일화를 함께 공개한다.
나무자전거는 이날 방송에서 히트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을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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