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 씨(44·사진)가 유엔이 주최하는 ‘유엔 공공행정상(UNPSA)’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인 무한상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3일(현지 시간) 열리는 시상식에서 ‘아버지’ 등 두 곡을 불러 달라는 제안과 함께 초청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유엔 산하기관인 유엔 공공행정네트워크(UNPAN)가 세계 국영 및 관영 공공단체의 우수 정책에 주는 것으로, 올해는 서울시가 수돗물 ‘아리수’와 관련한 수질 온·오프라인 실시간 공개 서비스로 대상을 받는다. 김 씨는 해당 국가 가수로 초청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을 받는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