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9월 도쿄돔에 나란히 선다

  • 입력 2009년 6월 23일 10시 57분


드라마 ‘겨울연가’의 커플 배용준과 최지우가 7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9월 29일과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또 하나의 이야기’ 제작기념 이벤트에 참석한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측은 23일 “9월 29일 ‘겨울연가’ 이벤트에 이어 30일에는 자신이 쓴 책 ‘한국의 미(가제)’의 출판 기념 이벤트를 위해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BOF는 “도쿄돔의 수용 인원이 4만 명 이상인 것을 볼 때 이틀간 최대 9만 명의 팬이 도쿄돔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도쿄돔 이벤트가 일본 전역의 영화관에 위성 생중계 될 예정이어서 영화관 관람객까지 합치면 총 10만 명의 팬들이 배용준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미’ 출판 기념 이벤트에서는 배용준이 지난 1년여 준비한 책의 내용을 직접 소개하고, 일본 팬들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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