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의 BFF’는 잦은 스캔들과 미국 여배우와의 불화 등으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악녀로 평가받는 힐튼이 공개적으로 단짝 친구를 찾는다는 내용. BFF란 영원한 베스트 프렌즈(Best Friends Forever)를 뜻한다.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은 리얼리티쇼 ‘서인영의 신상친구’도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차용한 것.
모두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패리스 힐튼의 BFF’는 모두 18명의 후보가 참가해 힐튼이 제시한 미션을 푸는 서바이벌 경쟁을 벌인다. 해외에서는 자기 구미에 맞지 않는다고 친구 자격을 박탈하는 등 우정을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