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무용콩쿠르 30일 개막… 12~14세 프리주니어 부문 신설

  • 입력 2009년 6월 29일 02시 59분


서울국제문화교류회(회장 김성재)가 주최하는 제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집행위원장 허영일)가 30일∼7월 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30일 오후 7시 반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박진희 상명대 교수, 박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안무를 맡은 개막축하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본격 경연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7월 1∼3일 준결선을, 5일에 결선을 치른다. 6일에는 수상자들의 폐막 갈라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4, 5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쿠바 브라질 터키 등 총 15개국에서 360여 명이 참가해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여기서 선발된 160여 명이 경연을 펼치게 된다. 분야는 발레, 컨템포러리 무용, 민족무용 등 세 부문이며 각각 주니어(만 15∼18세), 시니어(만 19∼26세, 민족무용(만 19∼35세)로 구분된다. 올해부터는 어린 무용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프리주니어(만 12∼14세) 부문이 신설됐다. 수상자들은 영국국립발레학교, 에일리스쿨, 덴마크국립컨템포러리무용학교 등에서 연수할 기회를, 발레 시니어 부문 1, 2위는 병역 특례를 받는다.

염희진 기자 salthj@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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