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는 허구죠. 저렇게 빈약한 몸으로는 역도를 할 수 없어요. 하지만 눈물범벅 땀범벅이 된 어린 선수들이 영차영차 서로 위로하면서 훈련하는 장면은 정말 가슴 찡했습니다.”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CGV에서 열린 ‘킹콩을 들다’(7월 1일 개봉)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여자 역도 간판스타 장미란(26·고양시청)의 말이다. 그는 11월 열리는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기념한 이날 시사회에서 ‘킹콩을 들다’의 코치 역을 맡은 이범수,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23·강원도청)과 함께 이 영화를 관람했다.》
○ 장미란
비인기종목 설움 감동적 표현
○ 사재혁
“팔한테 미안” 대사에 울컥